사랑하는 아들의 매직
둘째 아들 효신은 공부도 우등생이지만 무척이나 외향적이다.
드럼도 프로 수준이지만 특히 매직(마술)을 즐긴다.
마술 수준이 프로급이다.
고등학교 졸업식행사나 대학생 신입생입학식때 친구와 함께 공연을 한다.
미국친구는 드럼을 치며 DJ를 하고 나의 아들 효신이는 카드 마술을 한다.
시간당 50불을 받으니 아르바트 치고는 괜찮다.
돈보다도 자신의 마술을 보고 환호하는 친구나 사람들이 좋아서 가끔씩 무료봉사를 한다고 한다.
고등학교(미국 보스톤)에서는 해마다 한번씩 탤런트 쇼를 한다.
한국으로 말하면 학생들의 장기 자랑이다.
막내딸은 피아노와 플룻을 연주한다.
수준급이다.
둘째 아들은 워낙 프로 급이라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둔다.
작년에도 카드쇼와 손을 움직이지 않고 신발끈을 묶는 쇼를 보여
박수가 30번이상이나 나왔다고 한다.
탤런트 쇼를 마치고 포즈
학생을 단상으로 불러 카드쇼를 하는데 보통수준이 아니다.
나도 가끔씩 아들이 집에서 연습하는것을 보고 놀란다.
나에게 새로운 쇼를 보여줄 때마다 나는 격려차 참 잘한다고 칭찬하면서 1불씩 주었다.
돈의 액수가 아니라 기분이다.
하루에 몇번씩 보여줄때마다 1불씩 주었다.
거의 날마다 하루에도 몇번씩 아빠에게 자랑하고싶어 보여준다.
귀엽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다.
엄마는 공부는 언제하고 카드매직만 하느냐고 이야기하지만
아들과 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재미있어 서로 웃고 난리이다.
작년에 매직을 성공적으로 잘하여 인기가 대단하였다고 막내딸이 이야기한다.
동생은 오빠보다 한학년 아래이며 학년전체 회장이다
공부도 월등히 잘하서 일등을 놓쳐본적이 없다
평점 99.58이다
예정이는 자랑스런 나의 딸이자 가장 친한 친구이다.
예정이의 파트타임 잡 (방학중에 아르바이트)
올해도 오빠가 매직쇼에서 인기폭발하였다고 한다.
아빠에게 작아서 입지 못한 양복을 아들에게 주었더니
양복을 입고 온갖 폼은 다 잡은 모습이다.
무엇보다도 카드매직을 잘하여 이번에도 최고의 탈랜트상을 받았다.
카드를 다루는 마법의손(효신)
기념사진으로 동생인 예정이가 사진을 찍은모습이다.
학교생활을 늘 재미있게 하는 아들이다.
전교생이 자기 친구라고 한다.
여학생도 모두 자기에게는 친구이지 특별한 걸 프렌드는 없다고 한다.
카드를 자유자재로
학교에 차로 태어줄때도 보면 미국학생들에게 장난을 많이 하는 아들이다.
한국햑생들이 몇명되지 않은다
전학생의 97%이상이 백인학생들이다.
유일하게 까만 머리인 나의 아들과 딸이 학교생활을 잘하여 고맙다.
자녀들의 사진을 보고 오늘도 아빠는 웃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