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님과 함께 이루어나가는 진솔한 꿈^&^
진솔한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현실에서 하나씩 하나씩 실행하기 때문이다.
때로는 시련과 역경의 폭풍우속에
모든것을 잃어 버릴까봐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도 있다.
내가 원하지 않은
상상할 수 없는
믿어지지 않은 현실의 고통이
자신을 엄습해 올때가 있다.
운명의 장난이라고 치부하기에
너무나 큰 심산이 가로 막을 때가 있다.
바람이 심하게 불수록
뿌리는 깊어지며
추운 겨울이 길수록
이듬해 새봄을 맞는 새싹은
더욱 푸르름의 청초한 잎이되어
태양을 향하여 힘차게 자라듯이
지혜로운 자에게
시련과 고통은
오히려 축복이며 감사라고 생각한다.
운명의 신이 자신을 유혹할 지라도
비록 한때 힘에 겨워 지쳐
쓰러진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더라도
바라는 소망의 한때를 기약하며
꿈을 포기하지 않고
간절한 심정으로 염원하며 기도할때
우주의 보이지 않은 기는
진실한 자신의 기도를 통하여
찬연한 빛과 에너지가 되어
세상에 씨앗을 뿌린다.
인고의 아픔과
기나긴 역경의 시간도
소망을 안고
기다림의 세월로 정진할때
어느날
아름다운 열매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
나뿐만아니라
시련을 준 주변의 모든 사람도
가장 가까운 가족도
직장의 동료도
나를 깨우치는 참된 스승의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온다.
지혜가 없는 자에게
시련과 고통은
원망과 한으로 맺혀
자신의 영혼도 피폐해지며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도
어두운 기운으로
모두를 지치게 한다.
원망과 미움의 씨앗은
더욱 고통의 열매로
끝없는 반복속에
괴로움의 불길에 휩싸인다.
같은 시련과 역경에서
한 사람은
용광로에서 순금을 제련하며
또 한사람은
원망의 어리석음으로
스스로를 속박한다.
7년전 어느날
나에게도 시련과 시험이 있었다.
지나고 나니
모든 것이 감사할뿐이다.
인연된 가까운모두가
스승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인간인지라
한때 원망과 서글품속에서
비수의 칼날을 갈은 적도 있었지만
성현들의 사랑과 자비의 씨앗이
고통의 밭에
용서와 이해의 쟁기로
한마음 바꾸어 갈아엎으니
회개와 감사의 눈물로
나의 대지는 옥토가 되었다.
이윽고 모두가 기뻐하며 하나되는
참된 사랑의 옥토로 변하였다.
길으면 길은
만 7년의 세월
나는 세상의 권력과 재물과 명예를 얻은 것보다
진리로의 여행에
진정으로 함께하는
나의 영원한 동지인
사랑하는 나의 아내가 곁에 있음에
최상의 가치로 여겨지게 되었다.
님의 고운눈에 주름이 잡히고
외로운 길 홀로 감당하며
순결한 몸과 마음으로
기다림의 세월도
우리들이 서로에게 바라는 진솔한 꿈앞에는
겸허히 시간을 멈추어섰다.
가장 아름다운 그모습 그대로 그시간으로
돌려놓았다.
꿈아닌 현실에서 말이다.
가장 가까운 인연이었기에
때로는 힘든 역경도 있었지만
서로가 바라는 진솔한 꿈이 있었기에
둘이 하나되어
인고의 기다림속에
찬연한 연꽃을 피울 수 있었다.
진흙탕같은 세상에서도
연꽃은 흙에 뭍지 않고
아름다운 향을 뿜어내듯이
세상의 유혹과 시련속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옥토가 되었고 좋은 양분이 되었다.
천사의 시기와 질투의 신이
우리에게 운명의 시련을 주었어도
언젠가 바라는 서로의 대한
진실한 사랑이 있었기에
이제 환갑이 되어
신혼을 맞이하듯
백합의 향기는 더욱 그윽하고
붉은 장미의 열정은 폭풍의 전야처럼 정적을 이룬다.
고요한 여여함속에
나의님은
염화시중의 미소처럼
연꽃을 안고
저 멀리서
사뿐이 걸어온다.
수줍은 홍조띤 볼을
애써 감추며
입가에 미소진 나의 님의 입술은
더욱 붉은 태양처럼 타오른다.
살며시 포개어 하나되어
어느새 나의 아내와 나는
한마리의 학이 되어
내일 정유년 새벽을 밝힌다.
구정을 앞둔 오늘
나의 님은 미국에 있고
나는 한국에 있지만
우리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오늘밤 나의 님은 둥근달이 되어
나의 창가를 비추고
나는 내일 아침
찬연한 여명을
신혼처럼
설레이게 맞이한다.
나의 아내는
나의 스승이다
나의 연꽃이다
나의 진리이다.
내가 하심하여
보살로 인도하게 한
나의 하나님이다.
내가 기도한
길을 잃어버린 한마리의 양을 보호하는
참된 목자로
거듭나게 하였기때문이다.
내가 서원한
가난과 질병에 허덕이는 중생들에게
한알의 쌀과 약초가 되어
보살피는 혜원선사처럼
상구보리 하화중생이 하고자 하였기때문이다.
내가 마음을 내려놓아
상대가 깨우쳐 해탈하면
내가 해탈되기 때문이다.
우리들의 꿈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세월
많은 것을 경험한 인생의 보배이었다.
앞으로도 진솔한 꿈은 계속될 것이다.
미지의 여행을
나는 나의 아내와 떠난다.
어떤 시련이라도 개의치 않는다.
이제는 둘이 함께 가는 즐거운 여행이다.
서로의 꿈도 이루어 나아가는 것을
확연히 보아왔기때문이다.
진리가 멀리 있지 않다.
천국은
우리가 함께 하는 곳에 있다.
왜냐면
우리들의 진솔한 꿈은
언제나 살아서 움직이기때문이다.
2017년 1월27일
구정을 앞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