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가득 머물고(해질녁 호숫가에서)

원칙과 양심 2017. 4. 7. 14:01

오남저수지에

봄소식이 전해지네요

 

해마다 봄은 변함없이 오지만

나의 마음과 정경은 다르네요^^

 

해질녁 호수에 비친

황금빛 물결속에

유유하 노니는 청둥오리들^^

 

나의사랑하는 

예정이를 그리며

함께 손잡고 걸으니

 

피부에 닿은 봄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가슴은 훈풍이 되어

 

추억 가득한

나의 님을 불러 보는구나

 

미소가득 머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