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천하 유아독존
어제는 부처님이 오신 날이다.
부처님께서 깨달아 하신 법문중에
"천상천하 유아독존"이 생각나는 오늘이다.
수행을 통하여 천지기운을 느낀다.
허리를 펴고
가슴을 열고,
명문으로 출발하여 단전으로 모으니,
차크라가 하나되어
무아의 경지에 이른다.
먼저
전신의 몸을 깨우고
단전치기와 배꼽힐링을 하니
영,혼,백,이 하나되어 조화를 이룬다.
몸은 한계상황까지 가고
구슬땀은 바닥에 흐르니,
심신이 퍼즐이 맞추어 지는 것처럼
균형이 잡혀간다.
에너지의 흐름이 조화를 이루니
백회부터 가슴을 지나
단전으로 회음까지
하나의 회로로 연결된다.
부처님께서 걸식후 발을 씻고
좌부상으로 명상을 할때,
깨달음의 미소로
천상천하유아독존 하신 그 느낌을 알 수 있었다.
부처님만이 느끼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은 제대로 수행을 하면
우주의 신성과 내안의 신성이 만나 하나된다.
신인합일이 된다.
그것이 천상천하유아독존이다.
스스로 신성이 빛나는 것이다.
홀로 깨닫는 것이다.
모든 생명과 에너지가 하나되는 것이다.
오늘 수행을 하면서
자세가 바로 서니
호흡도 천지기운따라
율려가 된다.
본래의 자아를 찾게 된다.
마음에는 평화가
가슴은 충만한 에너지로
머리는 고요히
입가에 절로 미소를 머금는다.
부동의 좌부상으로
하늘의 에너지안에
내 몸은 새털구름이 되며
찬란한 천지기운은
광명한 빛으로
나의 영혼을 감싼다.
무한한 평화와 충만한 기쁨은 형용할 수 없다.
언어도단이다.
깨달음 자체이다.
부처가 내안에 있고
하늘이 내안에 있다.
부동의 자세가 이렇게 편할 수 없다.
밤을 지새워도
그냥 그대로
무아로써 존재한다.
오늘의 이 순간
하늘앞에 감사함으로 예를 표한다.
사형의 공력을 느낀다.
도반들이 생명의 에너지로 하나된다
하늘기운으로 운기하기때문이다.
몸이 너무 가볍다.
발걸음이 날아 갈 듯하다.
21일 특별기도 시작하는 날이다.
님을 맞이하기 위한
처음 경험하는
깨달음의 기운이다.
모든 생명을 사랑하리.
모든 생명은 깨어나 깨닫게 되리.
나만의 깨달음이 아니라
살아있는 모든 생명들에게
하늘이 주신 오늘의 깨달음이다.
나의 신성이여
나의 하늘이시여
나의 님이시여.
나의 모든인연이시여
나의 모든 생명이시여
우리는 깨달믐으로
모두가
천상천하유아독존이다.
스스로 존재하는 깨달음이여
모두가 생명으로 연결된 하나된 전체이다.
공은 색이요
색은 공이다.
무념무상이요
무아일체이다.
번뇌가 보리이요
처처도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