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당신에게

얼마나 아팠으면

원칙과 양심 2010. 2. 18. 05:22

 오후내내

 걸으면서 생각하였읍니다

 

자연은 변함이 없는데

만물의 영장인 인간은 어떠한가?

 

자연은 서로 공생하기 위하여

가지를 서로 얽히지 않도록

 반대방향으로 뻗습니다

서로가 상처가 나지 않도록  공존합니다

 

당신을 생각하니

 얼마나 상처가 컸으면

 상대의 아픔을 모를까요?

 

얼마나 상처가 아팠으면

본인의 아픔만 느낄까요!

 

그런 상처에

새살이 나기를 바랍니다

 

상처가 아물어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세월이 흐르면

언젠가는 당신의 아픔도

멎어질날이 오겠지요

 

온종일 마음 달랠길없어

홀로 걸으며

당신의 아픔을 느꼈읍니다

 

애처로운 마음에

가슴이 찡합니다

 

내일 모래이면

음력 정월 초하루입니다

 

지나간 한해

 묵은 상처는 다 아물고

 

금년한해

아픈상처난곳에서

새싹이 돋아나는

 

희망의 봄을

맞이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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