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유머)

"니 씹 프리이스" 의미(미국에서의 콩글리쉬)

원칙과 양심 2010. 3. 12. 10:35

미국 보스톤 주위에 있는 톨 게이터에서 미국 여자에게 웃으면서  " 니 씹 프리이스 " 라고 하니

"예스" 라고 하면서 영수증을 건네준다.

 

웃자고 하는 이야기이며 실지 경험의 한 예니,  긍정적인 시각으로 이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96년 봄 나의 친구인 백광제 교수(현:건대 응급실 실장)의 동료 한분이 보스톤에 의학 학회세미나에 참석하였다.

오랜만에 보스톤에 온 친구와 영어회화 이야기를 하던중 처음에 맥도 날드에 가서 우유 주문을 하는데 주문이 안되어서 앞에 있는 사람을 가르치면서 "세임" 이라고 하여 햄버거를 먹었던 경험을 친구가 이야기를 하던중 톨게이트에 다달았다.

 

오랜 만에 한국친구와 차를 탔으니 끼가 발동하였다.

영어는 간단해요 콩글리쉬가 최고인것을 당장 보여주겠읍니다.

마침 미국여자분이 근무하고 있었다.

톨게이터 통행료가 1 불이었다.

 

영수증이 영어로 무엇이냐고 친구에게 물어보니

리십트(receipt)가 아니냐고 한다.

비슷하지만 발음은 정확히 리 시이트(risi:t)이며 두번째음절에 악센트가 있다고 하였다.

 

미국여자에게 "리 시이트 프리이스" 라고 말했지만 그녀가 "왓 세이" 라고 하며

우리가 한말을 무슨말인지 못알아 듣는다.

왜냐하면 한국사람은 R과 L 발음이 정확하지 않고 액센트가 뒤에 있는것을 의식하지 않고 말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receipt 의 p 발음이 묵임인것을 모르고 "니앂트 "라고 하니 못알아듣는것은 당연하다.

 

나중에 내가 "니 씹 프리이스" 라고 웃으면서 큰소리로 말하니까  "예스" 라고 하면서 영수증을 끊어준다.

친구가 내가 하는 소리를 듣고 배꼽을 잡고 웃던 기억이 난다.

뒤음절 씹에 강조를 하니 미국사람이 외국사람이 영수증을 달래는것을 알아차리고 예스라고 대답을 한것이다.

 

친구에게 "역시 인간에게 성은 가장 거룩하며 중요한것이기에 성적인 단어를 쓰면  알아듣네" 라고 이야기하면서 서로 웃었던  기억이난다.

 

나는 92년도에  미국선교사로 와서 미국인들만 있는 미국교회 책임자로 시무하였다.

미국인들하고 소통을 원활히  하기위하여  40 이넘어 미국에서 대학원과 박사과정을 하였다.

 

성직자로서 미국에서 깨달은 두가지가 있다.

첫째는 인간에게 주신 하나님의  큰선물이 양심이다.

둘째는 하늘은 인간에게 가장 가치있는 행복의선물로 성을  부여하였다.

 

나는 오늘도 나의 원칙과 양심의 나침판을 가지고 인생의 항해를 계속한다.

 

성을 어떻게 사용하느냐?

누구를 위해  존재하느냐?

진정한 위하는 사랑의 근원이 성에서부터 출발한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모든 사람들의 일은 성직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