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

행복한 가정(나의 스승 윤재문 시인 편집글)

원칙과 양심 2010. 6. 27. 17:47

오늘 메일을 열어보니 반가운 글이 눈에 띤다.

중학교 스승님께서 보내온 "행복한 가정이란" 글이다.

 제자을 사랑하는 스승님의 정성과 사랑이 음악에 실려 느낀다.

몇년전 한국에서 "행복한 가정" 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을때

반가운 분이 참석하셨다

나의 스승이었다.

스승님은 내가 미국에서  U.N을 중심하고 "가정의 행복과 세계평화운동"을 주관하며 활동하는 것을 알고 계시다.

일부러 제자를 만나러 오신 나의 스승님이시다.

스승님에 대한 반가움과 더불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앞선다.

제자을 사랑하며 기도하시는 윤재문 선생님은

이제 교장 정년퇴임을 하시고 문학인으로써 시인의 활동을 하고 계시다.

미국에 있을때도 자주 좋은 글과 음막을 보내주시는 고마운 분이시다.

선생님이 그립다.

그리운 심정을 선생님의 글로 대신한다.

"행복한 가정" 이란 모토는 나의 삶의 현장에서 근간이 되온 교육의 내용이다.

나의 삶과 이웃이  행복한 가정의 모델이 되어 평화로운 사회를 이루고자 노력해왔다.

선생님의 글이 나의 생각을 대변한것 같다.

아마도 이심전심인가 보다.

모처럼 선생님의 글을 올려 심정의 공유를 해보고자 한다.

다음은 선생님의 글이다.

 

 

 

 

 

행복한 가정이란 

 

가정을 이루는 것은
의자와 책상과 소파가 아니라
그 소파에 앉은 어머니의 미소입니다.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푸른 잔디와 화초가 아니라
그 잔디에서 터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입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은
자동차나 식구가 드나드는 장소가 아니라
사랑을 주려고 그 문턱으로 들어오는
아빠의 설레이는 모습입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은
부엌과 꽃이 있는 식탁이 아니라
정성과 사랑으로 터질 듯한 엄마의 모습입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은
자고 깨고 나가고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애정의 속삭임과 이해의 만남입니다.

행복한 가정은 사랑이 충만한 곳입니다.
바다와 같이 넓은 아빠의 사랑과
땅처럼 다 품어내는 엄마의 사랑 있는 곳

거기는 비난보다는 용서가
주장보다는 이해와 관용이 우선되며
항상 웃음이 있는 동산이 가정입니다.

가정이란
아기의 울음소리와 어머니의 노래가 들리는 곳
가정이란
따뜻한 심장과 행복한 눈동자가 마주치는 곳,

가정이란
서로의 성실함과 우정과 도움이 만나는 곳,
가정은 어린이들의 첫 교육의 장소이며
거기서 자녀들은
무엇이 바르고 무엇이 사랑인지를 배웁니다.

상처와 아픔은 가정에서 싸 매지고
슬픔은 나눠지고,기쁨은 배가되며
어버이가 존경받는 곳,

왕궁도 부럽지 않고
돈도 그다지 위세를 못 부리는
그렇게 좋은 곳이 가정입니다.

- 아름다운 가정 만들기 중에서  6.26 윤재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