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여 님이여

사랑은 흐르는 세월처럼 영원히:님을 위한 정화의 밤 추억은 깊어가고^&^

원칙과 양심 2013. 1. 25. 03:07

사랑하는 님과 함께 한

추억의 연화궁

 

연꽃처럼

시련과 역경속에서도

주위를 말없이

환하게 밝히신 나의 님

 

모든 사람들이

님의 연화궁에 방문할때

따듯한 녹차를

이쁜 찻잔에 담아

사뿐히 내미는

 님의 고은 손

 

지리산  스님께서 재배한 매화꽃을

 이쁜 잔에 띄워

바라본 보아도

기분좋게 만드는

 님의 고은 마음

 

많은 사람들이

님이 계신 연화궁에서

편안히 쉬고 갔던 그곳

 

이제는

연화궁에서

 떠날 준비를 해야하는

 나의 님

 

나와 함게 하였던

추억의 그곳

 

내가 연화궁을 방문하였을때

님은 황진이가 되고

나는 서경덕이 되었다

 

님과 함께

아침을 맞이하던 그곳

님께서 준비한  모닝커피를

배란다에서 함께 마시면

 상쾌한 아침공기

 폐깊은 곳까지 스며드네

 

크고 작은 산새들

반갑게 아침인사를 하네

 

새들의 합창으로

아침은 밝아오고

우리들의 해맑은 담소로

커피향은 더욱짙어지는데

 

어느새

 아침햇살이

 따스하게 비쳐오는

그곳에  

바둑이는

우리를 향하여 꼬리를 흔드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색채가

각기 다른 그곳

산사의 계절처럼

나무들과 꽃들과 새들은

 저마다 자태를 뽐내는데

나의 님은 계절의 여왕처럼

가장 고결하게

우아한 옷차림으로

나에게 다가오네

 

나의 님의 고은 목소리는

이세상애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뮤직컬이다

 

나의 님의 고은 자태는

 천상에서 내려온 선녀보다

곱다

 

나의 님의 고은 마음은

나의 가슴을 평화의 물결로

 감싼다

 

나의님의 고은 미소는

나를 언제나

 행복한 설래임으로

 가득차게 한다

 

우리들이 처음

봄을 맞이 하였을때

춘풍의 따스한 공기는

우리들에게 소망의 키스로

하나되게 하였고

 

여름날의 소나기는

지나간 아픔을 씻어주는

 감격의 눈물로 대신하며

 

가을날의 푸른 창공에 빛나는

 은빛 은하수는

 우리들의 사랑을

영원한 축복으로

밤새도록

은하수 모래길을 걷게 하였다

 

하아얀 눈꽃이 펄럭이는

그날

님은

안개꽃을 한아름  따다가 

나의 따스한 가슴을

적셔주었다

 

봄이오는 소리를

함께 들은 연화궁에서도

 푸른 새싹들이

 파릇 파릇 돋아났다

 

봄이오는 소리를

이름 모를 들꽃이 먼저

미소로 알려 주었다

벌과 나비들도 화답하며

연화궁에서 꽃들의 향연에

 춤을 추고있다

 

어느새 나뭇잎은

진한 초록으로 숲을 이루고

벌레들의 합창속에

 아침이슬도 눈부신 구슬이 되어

 소리내어 굴러간다

 

한여름 도심의 낮과는 달리

이곳 연화궁의 아침은

푸른 나무들의 생명의 열기로

상큼한 기운

차한잔의 여유로 가신다

 

유난히 단풍이 곱게 뮬든 연화궁

노오란 은행잎이

가을 햇살에 눈부시다

 

빠알간 단풍잎은

여러색깔로 자태를 뽐낸다

 

주홍글씨처럼

수줍은 님의 볼을 감추듯하다

뒤돌아서면

어느새

주황빛으로

노아란 잎새를 바라보며

저만큼

성숙한 자태를 자랑하네

 

마침내

눈부신 빠알간 단풍잎은

 맑은 선혈이 되어

나의 심장을 멈추게 하네

 

님의 붉디 붉은 입술처럼

 달아오른 뜨거운 용강로에

하나된 단풍의 연주

 

나는 님의 성숙한 단풍의 빛에

빠져 들어

 죽어도 상관없는

 불나비의 최후처럼

마지막 순간까지

님을 위해 연주하네

 

깊어가는 가을밤도

풀벌레 소리와 함께

저물어가는데

 

어느새 모두가 잠이드는 

 겨울잠처럼

 

다시오는 봄이 오기전에

 깨고싶지 않은

깊은 숙면으로

나의 영혼은

님의 사람속에

 잠이드네

 

연화궁의추억

가슴에 묻고

 

우리들의영혼

맑은 샘물이 되어

봄이 오는

그날

대지를

촉촉히 적시네

 

오늘 밤 

 사랑하는 나의 님을 위해

정화합니다

 

님이 어디에 계시든

우리들은

하나된 영혼이기에

 

오늘도 계속해서

태양이 떠오르듯이

 

우리들의 사랑의 추억

행복의 빛이되어

온누리에 비치네

 

밤이깊을 수록

여명은

일찍 오듯이

 

님의 바람

나와 하나되어

우리들의 소망

하늘앞에 다가가네

 

깊어가는 오늘밤

님을 위한

105번째 사랑의 편지로

님을 위한 정화로

밤을 지새운다

 

님과의 약속을 위하여

 

 

 

님에게 바치는

105번째의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