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마음을 조명해본다.
잔잔한 파도위에 하아얀 물결
실바람 속에 촉촉한 물방울이 되어
이마의 땀을 씻어준다.
이밤을 꼬박 세우기전
지난밤에 예고없이 불어온 거센 폭풍
잠자는 심야의 바다속살을 드러내려고 한다,
바다는 태풍으로 자연상태로 정화하며 질서를 잡아가는데
사람도 하늘과 땅과 함게 자연처럼 조화롭게 살아가야 하거늘
때론 거센 파도가 되어 주위를 삼키려한다,
조화를 이야기 하는 곳에 불협화음이 있으며
모두를 표용한다고 한들
은연중에 자신들의 조직안에서만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
비단 조직사회 뿐이던가
종교나 정치나 사회나 사람사는 곳은 마찬가지이다,
사람이 사는 세상의 모든 곳에
좋은 이상과 법문과 말씀을 설하며 전할 지라도
천태만상의 사람들의 의식은 저마다 다르기에
용사혼잡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세상에 성현들은
수행자에게는 계위에 머물지 말고
세상에서는 직위에 머물지 말라고 하였다.
사람의 가치는 계위와 직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현상을 극복하며 여여하게 사는 삶의 내용이 우선이다.
어차피 사람사는 곳
부딪힘이 있고 갈등이 있을지라도
상황이 나를 흔들리게 하여도
비바람에 뿌리는 더욱 깊어지고
폭풍이 지난 파도의 물결은
푸르게 빛나듯이
내면의 나는 대해처럼 모든것을 품으라 한다.
반응하지 말고
있는그대로 바라보며
진정한 나의 실체의 소리를 들으라 한다.
나에게 묻는다
필을 들라 한다.
나를 침묵하게 한다.
묵상하게 한다.
나는 누구인가?
내안의 신성은 나를 환하게 밝힌다.
나의 양심은 공심으로 서있게 한다.
자신을 평화롭게 인도한다.
미소지울수 있게 한다.
나에게 감사한다.
하늘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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