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딸에게

사랑하는 딸과 함께 가고싶은 천국의 폭포(설악산 천불동 계곡)

원칙과 양심 2010. 5. 19. 10:59
요즘 일기는 여름 날씨처럼 덥다.
한국의 봄이 온난화로 인해 봄이 왔나 싶더니
벌써 여름이 온것처럼 수은주가 30도가 넘다.
이럴때 잠시 설악산 천불동 계곡으로 가서
상상의 피서를 하자
천불동 계곡의 천국의 폭포가 그리워진다.
이름처럼 아름다운 천국의 폭포를 금년여름에는
나의 딸고 함께 걷고싶다
생각만 하도 기분이 좋다.
이글은 지난여름 설악산 대청봉을 오르는 등산길에서
나의 딸 예정이를 그리며 썼던 글이다
아름다운 추억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현실로 다가온다.
 
 

 사랑하는 예정

예정이의 사진 잘받아보았어요

사진이 잘나왔네요

예정이의 밝은 성품이 사진에서도 볼수있어요

늘 수정처럼 맑고 고운 우리공주님

하늘이 영원히 보호할것입니다

아빠도 한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국립공원인 설악산에 와서

심신을 휴양하고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잠시 등산을 하였어요

14시간 동안 등산을 하면서 자연과 하나되며 잠시 모든것을 잊고

자연속에 있는 신비로움과 순수한 소리를 들었답니다

땀은 비오듯이 무척이나 많이 흘렸지만

숲속에서 흘린 땀은 상쾌하답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자연과 일치된 지구인인가

나는 하늘이 사랑하는 효자인가

여러가지 생각하면서 나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기위해

힘들고 지친다리지만 정상인 대청봉을 정복하였답니다

해발 1670 미터인 정상에서 바라보는 느낌은 장관입니다

천불동 계곡을 내려오면서 수정처럼 맑은 계곡을 보며

예정이 생각이 많이 났답니다

아빠도 맑은 물처럼 오염된 세속의 번뇌를 흘러가는 물에 씻고 흘려보냈답니다

단지 예정이의 곱디고운 모습이 이세상 어느 자연보다 아름다운것을 느꼈답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고있는 하늘의 공주님의 모습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답니다

천국의 폭포에서 수려한 계곡과 기암절벽 산봉우리를 마음에 새기면서

언젠가는 사랑하는 예정이와 이곳에 꼭 오고싶었답니다

아빠가 미리 사전 답사했으니 한국에 올경우 예정이와 같이 걷고싶은 등산길이었읍니다

아빠가 예정이와 테니스하며 운동한덕분에 14시간 등산을 하여도 즐거운것은

예정이가 늘 아빠를 위해 기도해준 덕분입니다

사랑해요 예정

아빠를 위해 기도 많이 부탁합니다

건강한 여름보내세요

한국에서 예정이를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