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과 사랑

정성과 사랑(부처님이 오신날)

원칙과 양심 2010. 5. 21. 18:59

오늘은 부처님이 오신날이다.

 

부처님을 찾는 모든이들에게

자애로운 미소로

평화와 안식을 준다.

 

지극한 정성으로 참배하는 불자의 모습이 경이롭기만 하다.

 

고요의 정적이 흐르는 자연과 하나된 법당에서

불경소리가 우리들의 마음을 정숙하게 한다.

 

함께 예를 올리는 경건한 불자의 정성에

부처님이 미소로 답한다.

 

인간이 지성을 다하여 정성드릴때 참으로 아름답다.

육신은 변하여 늙어가도

정성들이며 사는 자의 모습은 내면의 향기가 그윽하다.

 

나이가 먹어도 고운 자태를 지닐 수 있는것은

정성드린 참나의 결정체이기 때문이다.

 

정성의 동기와 방법이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지성이면 감천이다.

 

정성어린 심정은 지극한 사랑의 표시이다.

 

어머님의 자애로운 눈빛이

자녀에게 사랑으로 다가 오듯이

 

정성어린 인고의 세월은

사랑의 빛으로 감화된다.

 

정성어린 눈물로

참사랑의 빛으로

용서의 그늘을 지운다.

 

오늘 부처님이 오신날

 

우리내의 부모들은

이전부터

자식을 위하여

가족과 이웃을 위하여

그리고 국가와 인류를 위하여

정성어린 기도를 드려왔다.

 

아주 오래전 옛날부터

백의 민족으로

하늘을 경외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민족이었다,

 

그 전통과 문화가

오늘의 한국 불교를 꽃피웠다.

 

기독교나 다른 종교도

우리민족의 정성과 사랑으로

결실의 꽃을 피웠다.

 

부처님이 오신날

스님이 신부를 초청한 모습이 생각난다.

 

예수님이 탄신한 날

스님이 축하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우리들에게 모든것을 넘어서

평안한 안식이 되는것은

우리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모든 벽을 넘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극한 정성으로

 

부처님의 자비와

예수님의 사랑과

공자님의 어진 마음으로

온세상이

평화의  밝은 빛으로 비쳐진다.

 

오늘 부처님이 오산날

 

그윽한 정성의 향기와

사랑의 빛은

나의 양심을 바르게 서게 한다.

참된 자아가 된다.

 

모두가 부처가 되고

모두가 예수가 되게 한다.